Friday, February 26, 2010

정신줄

내가 정신줄을 제대로 놓았나보다... 사실 잡고 있지도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다. 어제 시험이 끝나서야, 내가 정말 진지하게 내 앞길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. 난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가?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, 살고 싶었던 삶을 위해서 2년에서 길게는 6년을 저당 잡혀서 왔는데, 틈만 나면 조금씩 그 삶을 잊어버리고 거기서 벗어나오려고 하고... 결국에는 시험 볼 때마다 나를 자책하게 만들고 있다.
이제는 제대로 해야한다. 이번 시험이 전체 성적의 10%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자위해서는 안된다. 매 순간이 나의 삶 100%라는 걸 잊지 않고,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이란 걸 잊지 않고 살아야 할 것이다.
또 한순간의 깨달음으로 지나치지 않게 글을 남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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